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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맥주가 있었다
    독서 2025. 12. 24. 09:51

    1. 맥주가 빵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짐

    2. 옛날 그리스, 이집트, 로마는 맥주를 천한 술이라 여김

    3. 성 콜룸바누스는 맥주를 쏟은 수도사에 벌을 내렸는데, 맥주를 쏟은 양 만큼 맥주 대신 물을 마셔야 한다는 벌이었다.

    4. 수도원(성 갈렌)에 맥주 양조장이 있었다.

    5. 수도원 양조장은 세 곳이 있는데, 제일 큰 양조장은 수도원에서 소비할 맥주, 두 번째는 귀한 손님에게 드릴, 세 번째는 거지나 순례자에게 나누어 줄 맥주를 만들었다.

    6. 현재 수도원 맥주가 유명한 나라는 벨기에

    7. 벨기에 오줌싸개 동상이 내뿜는 것은 지역 특산품 램빅 맥주다. (동상에 옷도 입힌다)

    8. 옛날에는 맥주를 마시면 젖 양이 늘어난다고 믿었다.

    9.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한 루터는 맥주를 매우 좋아했다.

    10. 옛날에는 물보다 맥주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음료였다.(홉의 쓴맛과 알코올이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니)
    11. 파스퇴르가 우유 말고도 맥주 연구도 많이 했었다. 그의 연구 덕분에 맥주 양조법이 크게 발전했다.

    12. 영국은 에일의 왕국

    13. 코펜하겐 칼스버그 양조장이 파스퇴르 맥주 연구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4. 칼스버그 양조장 주인과 그의 아들은 서로 맥주 사업적으로 경쟁했었다.(칼스버그는 아들의 이름을 땀)

    15. 1차 세계대전 성탄절 독일, 영국 참호 축구 시합에서 독일이 이겼다.

    16. 독일의 비어할레(맥줏집)는 공개 토론하기 좋은 장소였다.

    17. 히틀러는 광천수 애호가다. 맥주도 잘 안마시고.. 물을 많이 마셨다.

    18. 19세기 증류주는 스포츠 음료로 널리 애용되었다.

    19. 전투기로도 맥주를 수송했다.

    20. 페로니는 이탈리아에서 브랜드 가치를 매우 높이고 맥주 광고에 큰 이바지를 하였다.

    21. 폴란드에는 맥주 애호가당이라는 당이 있었다. (의회에까지 진출)

    22. 폴란드는 유럽에서 독일, 러시아, 영국에 이어 네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맥주 생산국이다.

    23. 사라예보에서 전쟁 시 양조장이 소중한 물 공급원이 되어주었다.

     

    맥아를 으깬 맥아즙에서 용해 설탕이 차지하는 비율이 비중. 맥아즙 속 설탕은 효모를 첨가하면 알코올로 바뀐다. 따라서 비중이 높으면 알코올 함량이 높아진다. 비중은 P(플라토)라는 단위로 나타내는데 10P는 맥아즙의 10%가 설탕이라는 뜻이다.

    맥주 속 홉의 쓴맛은 EBU 단위로 표시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홉 맛이 더 강하고 쓰다는 뜻이다.

    맥주의 색깔은 EBC 단위로 나타낸다. 높을수록 검은색에 가깝다.

    맥주는 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위로 떠오르는지, 아래로 가라앉는지에 따라 상면 발효 맥주, 하면 발효 맥주로 나눌 수 있다.

    상면 발효는 에일, 하면 발효는 라거

    이 중 상면 발표 방식으로 만든 맥주를 에일이라 하며, 짙은 향과 쓴맛이 특징이다.

    밀맥주 : 흔히 바이젠으로 부르는 맥주로 최소 50퍼센트의 밀과 함께 보리를 섞어 상면발효 방식으로 생산한다. 독일의 보통 맥주보다 밝은색을 띠는 흰 맥주라는 의미로 바이스비어라고도 부른다.

     

     

    책에 나온 맥주들

    생 푀이엥 트리플 맥주는 에일 맥주로 세계 맥주 대상의 수도원 에일 부문에서 수상했다.

     

    칸티용 괴즈 100% 램빅 바이오 맥주는 맥아즙에 효모를 첨가하지 않고 공기 중의 야생 효모와 박테리아를 이용해 자연 발효한다.

     

    아인베커 우어 보크 둔켈 맥주는 마르틴 루터가 최고로 뽑은 맥주이다. 보크라는 말은 독한 맥주를 지칭한다. 구릿빛이 도는 갈색에 달콤한 맥아 향기가 난다. 입에 들어가면 향신료 냄새가 감돌면서 캐러멜 같은 맥아 향이 나지만, 뒤끝은 홉 맛이 강하다.

     

    린데만스 파로 맥주 : 램빅 맥주는 통에서 발효를 마치면 바로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원액 그대로 대부분 마시지 않고 묵힌 맥주와 섞어서 혼합주(괴즈)를 만들거나 가공해서 과일 맥주나 파로를 만든다. 파로는 갓 발효된 램빅과 1년 숙성한 램빅 그리고 얼음 사탕을 혼합한 술이다. 그래서 괴즈보다 맛이 순하고 단맛과 신맛이 섞인 특유의 맛을 낸다. 린데만스 파로는 얼음 사탕 맛이 살짝 나는 반짝이는 호박색 램빅 맥주다. 신맛이 적은 균형 잡힌 풍미가 자랑이다.

     

    우어 크로스티처 파인헤르베스 필스너 맥주 : 스웨덴 전통을 지킨 맥주, 라베렝는 구스타브 아돌프가 있음. 허브와 홉, 사과 향기가 강하며, 드라이한 질감에 맥아 맛이 강하고 살짝 단맛이 감돈다. 참고로 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가라앉아 맥주통 아래쪽에서 발효되는 하면발효 방식 맥주를 '라거'라고 하는데 필스너는 라거 맥주의 한 종류로 강한 쓴맛과 황금빛 색상이 특징이다.

     

    발티카 No. 6 포터 맥주 : 영국 포터와 달리 하면발효 맥주다. 색깔은 검은색에 가깝고 잔에 따르면 희고 치밀한 거품이 생긴다. 호밀빵과 로스팅 아로마, 보리죽 향이 나며, 맥아 맛에 초콜릿 맛이 살짝 감돈다. 질감은 매우 드라이하고, 뒷맛은 오렌지와 홉 맛이 난다.

     

    A.르꼬끄 포터 : 엄선한 검은색 특수 맥아로 제조해 진갈색을 띠고, 거품이 치밀하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나며 로스팅 아로마와 과일, 커피의 맛도 느낄 수 있다.

     

    올비 산델스 : 핀란드의 보리, 독일의 비터 홉, 체코의 아로마 홉을 재료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숙성시킨 부드러운 라거 맥주다. 색깔은 황금빛이고 미디움 바디의 질감에 약한 홉맛이 섞인 부드러운 맛이 자랑이다. 병 뒷면에는 맛난 음식과 술을 아꼈던 산델스 대령의 짧은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레데러 프리미엄 필스 : 전통적인 독일 필스너 맥주로, 밝은 노란색을 띠며 약한 홉 향이 난다. 필스너 특유의 쓴맛은 아로마 홉 때문이다. 흙과 풀, 부드러운 레몬 향이 두드러진다.

     

    위트브레드 베스트 비터 : 맥아의 달콤한 맛에 빵 냄새가 나는 적갈색 맥주로, 마신 후에는 적당한 쓴맛이 뒷맛으로 남는다.

     

    칼스 버그 : 가벼우면서도 홉이 많이 들어간 미디엄 바디 라거 맥주다. 풀과 홉의 맛이 살짝 감도는 부드러운 맥아 맛이며, 황금빛이 돈다. 칼스버그가 개발한 눌록스 품종 보리를 원료로 사용해서 향기와 거품이 오래가고 보존 기간도 길다.

     

    링그네스 임페리얼 폴라리스 : 노르웨이 탐험대를 지원한 링그네스 양조장의 맥주, 알코올함량이 10%임. 진갈색 도펠보크 맥주다. 설탕, 버터, 물을 끓여 만든 캐러멜 같은 사탕을 토피라고 하는데, 이 맥주에서 토피와 꿀, 감귤 향기가 난ㄷ. 맛은 토피와 가벼운 홉 맛이 강한 편이다. 섭씨 10~12도일 때 마시면 그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그랭 도르주 뀌베 1898 : 1치 세계 대전 당시에도 인기를 누렸던 전통 깊은 제품이다. 호박색을 띠며 달콤한 과일 맛에 약한 홉 향이 난다. 알코올 도수가 다소 높다.

     

    레벤브로이 오리지널 : 바이에른 맥주 순수령을 잘 지켜 만든 페일 라거다. 풀 바디 맥주로, 맥아와 홉 맛이 살짝 난다.

     

    베를리너 킨들 바이세 : 역사적 유물이라 부를 만한 맥주다. 식초, 밀, 레몬 냄새가 강하고 감귤과 사과 맛이 난다. 그대로 마시기도 하지만, 라즈베리나 우드러프 시럽을 넣어 신맛을 줄여 마시기도 한다. 시럽을 넣은 맥주는 색깔이 붉거나 초록색이다.

     

    크로넨버그 1664 : 과일 맛과 맥아 향이 강한 상쾌한 라거다. 맥아 보리 외에 밀과 글루코스 시럽을 원료로 사용한다. 강한 홉 맛은 알자스가 자랑하는 스트리셀스팔트 품종 홉 덕분이다. 프랑스 맥주 점유율의 약 40퍼센트를 차지하는 이 제 품은 자타가 공인하는 맥주 시장의 선두 주자다.

     

    그래비타스 : 쓴맛의 페일 에일이다. 감귤, 수지, 홉 맛이 나는 황금빛 에일로, 뒷맛이 드라이하고 쓴 홉 맛이 감돈다. 

     

    스핏파이어 프리미엄 켄티시 에일 : 나치 독일의 공격을 막아 조국을 지킨 전투기 조종사들을 기리는 맥주, 영국 남동부 맥주 특유의 쓴맛이 나는 에일이다. 색깔은 밤갈색이고, 토피와 홉 향이 난다. 이 지역에서 나는 세 가지 품좀의 홉 타깃, 퍼스트 골드, 이스트 켄트 골딩스를 사용해 홉 맛이 강하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 색깔이 옅은 미디움 바디 라거 맥주다. 페루자에서 열린 세계 맥주 대회에서 라거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라거 맥주가 대부분 그렇듯 나스트라즈로 역시 맥아 맛을 순화하기 위해 옥수수를 넣는다. 맛은 신선하고 곡물 맛이 나며 홉의 쓴맛이 뒤에 남는다.

     

    크라코노시 스베틀리 레작 : 저온 살균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호박색 필스너로 거품의 농도가 짙다. 맥아, 과일, 토피 향이 나고 맥아 맛과 홉 맛이 강하며 체코 필스너 특유의 드라이한 홉 맛이 뒷 맛으로 남는다.

     

    지비에츠 : 옥수수처럼 노란색을 띠는 미디움 바디 라거 맥주다. 곡물 맛과 맥아의 달콤한 맛이 나며 홉의 비율은 중간 정도다. 전통 방식대로 계곡물을 사용해 양조한다.

     

    사라예브스코 피보 : 홉이 적게 들어간 신선한 라거 맥주로, 노란색을 띤다. 첨가 물질 없이 자연 원료(물, 보리 맥아, 홉, 효모)만으로 만든다. 

     

    기네스 드래프트 : 상면발효 다크 맥주,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기네스는 1820년에 처음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현재 기네스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나이지리아다. 맛은 강하고 드라이하며 홉 맛이 많이 난다. 특유의 맛을 내는 비결은 싹을 틔우지 않고 로스팅한 보리다. 또 생맥주에도 캔맥주에도 질소통이 들어 있어서 마개를 따면 기포가 발생한다. 덕분에 기네스 드래프트 특유의 풍부하고 고운 거품이 생긴다.

     

    하이네켄 : 하이네켄은 노동자들이 마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하기 위해 자신이 개발한 라거에 신사의 맥주라는 이미지를 입혔고, 그 전략은 통했다. 지금까지도 정통 제조법을 고수해 일반적인 라거 맥주보다 냉장 발효 시간이 길다. 하이네켄 라거는 밝은 노란색을 띠며 거품이 많다. 맛은 신선하면서 과일 맛이 나고 중간 정도의 홉 맛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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