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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는 Return on Equity로 회사가 자기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즉 자기자본이익률이라는 것이다.
만약 어떤 회사가 100만원으로 1년 동안 순이익 10만원을 벌었으면 ROE는 10%가 되는 것이다.
주식으로 보면, ROE가 높다는 건 그 회사가 주주의 돈(자본)을 아주 잘 굴려서 많은 이익을 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주주 입장에서는 "아, 이 회사에 투자하면 내 돈을 잘 불려주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다.
하지만 ROE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만약 회사가 빚을 잔뜩 내서 수익을 냈다면, 그건 위험 신호일 수 있다.. 그러니 부채비율도 함께 살펴보자
잠깐의 호재로 ROE가 높게 나온 회사보다는 지속적으로 ROE가 높은 곳이 좋다.
그리고 ROE는 같은 산업끼리 비교하는 것이 좋다.
전통 제조업은 자본이 많이 드니 ROE가 낮을 수 있고, IT 테크 쪽은 자본이 비교적 적게 드니 ROE가 높게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ROE가 높은 곳의 배당도 체크해보면 더 좋다. 우리 돈으로 굴린 만큼 우리에게 나눠주는 곳이면 금상첨화지 않은가?